맨유 올해의 선수 데 헤아 “이번 시즌 실력 많이 늘었다”

입력 2015-05-20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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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팬들이 선정한 맨유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 역대 최고 수준의 골키핑을 선보이며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큰 역할을 했다. 2006-07시즌과 2007-0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래로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는 선수는 데 헤아가 처음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데 헤아에게 “데 헤아가 참 자랑스럽다. 맨유의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도 더 자기 자신을 발전시킨 선수인 것 같다. 팬들의 투표결과가 맞는 것 같다.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데 헤아는 “감독님 말씀처럼, 전 세계 팬들이 정말 최고다.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항상 뒤에서 한결같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격했다.


이어 “난 젊은 선수이기도 하고, 모든 트레이닝 세션과 경기에서 실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한다. 모든 선수들이 실력향상을 원하고 있고, 내 생각에 난 이번 시즌을 거치면서 많이 향상이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편, 맨유는 23일 헐 시티 전 원정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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