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폭스 ‘2군 데뷔전 초대형 홈런 뒤 곧바로 1군 합류’

입력 2015-05-20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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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제이크 폭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폭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33)가 2군 경기 1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1군에 전격 등록됐다.


한화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폭스를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지난 17일 입국한 폭스는 19일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첫 실전 투입돼 대형 홈런포를 터뜨린 뒤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는 지난 19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 퓨처스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 대형 좌월 투런 홈런 등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한화는 1루수 김태균이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며 장타력이 떨어진데다 좌익수 자리에도 확실한 주전 선수가 없어 좌익수와 1루수 포지션 모두 소화가 가능한 폭스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한화는 폭스 1군 등록과 함께 좌완 투수 마일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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