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카리스마’ 아닌 ‘허술함’으로 승부…“어려운 질문은 사절”

입력 2015-05-20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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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사진= tvN 캡처

‘집밥 백선생’ 백종원, ‘카리스마’ 아닌 ‘허술함’으로 승부…“어려운 질문은 사절”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허술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프로그램을 하기까지 미팅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 제작진이 얘기할 때 자신도 없고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음식을 가르쳐본 적은 없다”며 처음에는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어 백종원은 예행연습에 나섰다. 그는 쌀뜨물이 없으면 생수, 청양고추가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는 등 쿨한 대처 모습을 보였다. 또 어려운 질문은 사절하고 모르는 질문에는 “내가 어떻게 아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범 요리가 끝나고 맛을 본 제작진은 너무 매워했다. 그는 “집에서 음식점의 맛을 낼 수는 없다. 나가서 사드셔야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밥 백선생’는 요리에 유난 떨기 싫다는 ‘요리불통’ 김구라,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사먹는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진 ‘초3입맛’ 윤상, 결혼 1년차 새신랑이자 의욕적으로 요리에 재미를 붙인 ‘근자감 용인새댁’ 박정철, 요리구멍을 탈출해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 되겠다는 손호준이 백종원에게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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