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아내와 이태원서 부킹으로 만나” 깜짝 고백

입력 2015-05-20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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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이 아내와 부킹으로 처음 만났다고 깜짝 고백했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는 어색한 남북 출연자들의 본격 ‘절친 되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평소 어색한 사이였던 샘 해밍턴과 신은하는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탈북미녀 신은하는 샘 해밍턴에게 “아내와 어떻게 처음 만났냐”고 물으며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작했다. 샘 해밍턴은 “이태원에서 부킹으로 처음 만났다. 와이프가 나한테 첫눈에 반해서 말을 걸더라”며 예상 밖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나를 귀엽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신은하는 샘 해밍턴과 함께 낚시를 하던 도중 갑자기 눈물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신은하가 저수지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21일 목요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밥도 북한식으로, 농사도 북한식으로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한정수, 샘 해밍턴,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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