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뜻, 가장 극적인 별 사망 모습…왜 중요할까?

입력 2015-05-20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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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뜻, 가장 극적인 별 사망 모습…왜 중요할까?

초신성 뜻은 거대한 질량의 별이 가장 극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초신성은 항성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하면서 생기는 엄청난 에너지로 인해 발생한다. 초신성 뜻은 이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여 별의 밝기가 평소의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초신성은 별이 죽어가는 모습이지만 한동안 새로운 별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초신성이라 불린다.

초신성 관측은 최근에 특히 우주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초신성들 중 특정한 종류 초신성은 외부 은하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잠시 머물렀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객성(客星, 손님별)이라고 불렸다. 기록에 남아있는 최초의 초신성은 185년에 중국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관측됐다. 1006년에 관측된 초신성은 지금까지 가장 밝았던 초신성으로 추정되며 중국과 이슬람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자세히 기록됐다.

우리은하에서는 1604년 이후 초신성이 관측되지 않았다. 그러나 망원경 보급으로 멀리 있는 외부은하에서 나타나는 초신성들이 자주 관측됐다. 여기에는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의 역할이 컸다.

초신성은 사실 어느 은하에서 언제 나타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때문에 초신성 관측은 망원경으로 어떤 은하를 관측하면서 이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0년대에 들어 자동망원경과 CCD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매년 수백 개의 초신성이 발견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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