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백종원 “다른 방송은 부담 없어…말 나오는 대로 할 뿐”

입력 2015-05-20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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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백종원이 세간의 높아진 기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빌딩에서는 올리브 TV ‘한식대첩3’ 제작 발표회가 방송인 김성주를 비롯해 백종원, 최현석, 심명순 등 심사위원 3인방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종원은 이날 최근의 인기 후 '한식대첩3'에 참여한 것에 대해 "우선 내가 나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다. 시즌3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프로그램은 부담이 없다. 말 나오는 대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식대첩'은 그렇게 하다가는 큰일 나는 곳"이라면서 "심사를 한다기보다 시청자들을 대신해 음식을 맛보고 감흥을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식대첩3'는 2013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세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그램으로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연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밤 9시 40분 첫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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