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역대 최고 크라우드 펀딩…엔딩 크레딧에만 7000여명

입력 2015-05-20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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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역대 최고 크라우드 펀딩…엔딩 크레딧에만 7000여명

2015년 6월 대표 한국 영화 ‘연평해전’의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는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가 7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7년간의 제작기간과 6개월의 대장정으로 탄생된 ‘연평해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예비 관객들이었다. ‘연평해전’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총 3차에 걸쳐 대규모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됐다.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연평해전’ 크라우드 펀딩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00여 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이 부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엔딩 크레딧에는 7000여 명에 달하는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 화제를 모은다.

배급사 NEW(대표 김우택)는 “영화 ‘연평해전’은 각계각층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된 만큼 개봉의 의미 또한 어떤 영화보다 특별하다.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 국민의 응원으로 만들어진 ‘연평해전’은 6월 대표 한국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6월 대표 영화‘연평해전’은 6월 11일 개봉,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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