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 르노삼성 ‘트위지’로 BBQ 배달… 장점은?

입력 2015-05-21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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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시범운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의 국내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르노는 이날 서울시, BBQ와 함께 ‘Eco EV’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르노삼성은 BBQ에 트위지 카고(Cargo) 모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트위지 카고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짐을 최대 180리터, 75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또 문이 90도까지 열리기 때문에 상품 배달에 용이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트위지가 프랑스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라고 소개하며 실내공간과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운전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과 서울시는 실증사업 결과를 통해 트위지의 실효성과 안전성, 운행 적합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향후 국내에 트위지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트위지는 초단거리 도심이동수단으로 가장 적합한, 혁신적인 차량”이라며 “이번 시범운행은 향후 국내에 초소형 전기차를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서울시, BBQ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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