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내가 회장이라면 알베스와 재계약”

입력 2015-06-03 17: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네이마르 다 실바(23·바르셀로나)가 팀 동료 다니엘 알베스(32)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트라이발 풋볼’은 3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알베스의 잔류 문제에 대해 “그가 팀에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어 “만약 내가 바르셀로나 회장이라면, 난 지금쯤이라면 알베스와 재계약을 성사시켰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알베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PSG가 알베스 영입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풀백이 필요한 맨유가 그의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페인 현지 언론 ‘카데나 코페’는 지난 4월 “알베스가 구두계약을 마쳤으며 잔류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지만 아직까지 진척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 2008-09시즌을 앞두고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오른쪽 풀백 알베스는 지금까지 7시즌을 뛰면서 342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그는 폭발적인 운동량과 스피드를 통해 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났고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