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7일 광주 전 ‘캡틴 염기훈 데이’ 지정, 50-50 달성 기념

입력 2015-06-04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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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자마자 50-50 기록을 달성한 ‘캡틴’ 염기훈을 위한 홈경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삼성 축구단은 오는 7일 빅버드에서 열리는 광주와의 홈경기 테마를 ‘힘을내”염” 블루윙즈’로 정하고 누구보다 바쁜 6월을 보낼 염기훈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와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염기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빅버드 장외에 위치한 빅버드 파크에는 염기훈 응원메시지 월이 설치된다. 팬들은 응원메시지 월에 염기훈에게 직접 응원메시지를 적을 수 있다. 팬들이 적은 메시지는 경기 종료 후 염기훈에게 직접 전달 될 예정입니다.

염기훈의 프리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도 진행됩니다. 왼발로 직접 프리킥을 차서 에어 바운스안에 있는 골대에 프리킥을 성공시키면 염기훈의 친필 사인이 담긴 완장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올 시즌 물오른 왼발 프리킥을 과시하고 있는 염기훈의 프리킥을 체험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에 특별히 설치되는 염기훈 포토월과 함께 사진을 찍은 팬들에게도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팬들은 직접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구단 공식 계정을 태그 한 뒤 해쉬태그 #힘을내염26 을 추가해 업로드 하면 염기훈이 직접 세 명의 팬을 선정해 친필 사인이 담긴 주장 완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장에 우선 입장하는 6000여명의 팬들에게 염기훈의 특별 가면이 주어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50-50 달성에 대해 염기훈은 “(50-50 달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경기가 끝나고 팬들이 외쳐줘서 알게 되었다. 나도 잘 몰랐던 기록에 대해서까지 이렇게 팬들이 먼저 챙겨주고 축하해주는 것이 기록 달성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 프로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이런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 기세를 이어나가서 계속 수원에서 60-60도 달성해보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6월 세 번의 홈경기를 치르는 수원은 모든 홈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을 위해 출첵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6월 첫 홈경기인 광주 전에서 출석도장 응모권을 받아 세 경기에서 직관 확인 도장을 받은 후 마지막 경기인 6월 21일 전북 전 당일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최첨단 TV인 삼성 SUHD-TV를 증정 할 예정이다.


한편, ‘캡틴’ 염기훈과 함께 진행되는 광주전은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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