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 멕시코 무대서 호나우지뉴와 재회할까

입력 2015-06-12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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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전성기 시절을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보냈던 사무엘 에투(34·삼프도리아)와 호나우지뉴(35·퀘레타로)가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마르지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있는 에투가 삼프도리아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버턴에서 삼프도리아로 팀을 옮긴 에투는 현재 수많은 해외 클럽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있다.

특히 멕시코로부터의 제안이 많은데 에투는 이미 멕시코 리가 MX(1부리그) FC 파추카의 300만 유로(약 38억 원) 이적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또한 에투는 현재 호나우지뉴가 활동하고 있는 퀘레타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투가 퀘레타로 이적을 확정짓는다면 지난 2007-08시즌 이후 8년 만에 호나우지뉴와 재회하게 된다.

한편, 에투는 지난 2004-05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2008-09시즌까지 201경기에서 129골을 넣은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2003-04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으며 2007-08시즌까지 207경기 94골을 기록했다.

매체는 “에투는 이번 이적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삼프도리아를 떠나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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