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선 정형돈의 ‘투르 드 코리아’ 도전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투르 드 코리아’는 아시아 최고 도로 사이클 대회다. 정형돈은 실제 코스를 1박 2일동안 달리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정형돈은 멤버들에게 “이렇게 컨디션이 좋아도 되나 싶다. 당일치기로 끝내버려도 되냐”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줘 분위기를 돋웠다.
그러나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과 연이은 오르막, 내리막 구간에서 몸을 움직이지 못해 라이딩을 중단했다.
그는 “정말 죽을 것 같다. 난 틀렸다”며 길에 드러누워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 클럽의 위기를 예고했다.
정형돈의 사이클 도전기는 16일 오후 11시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