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시즌 26호 아치… 하퍼와 격차 2개로 벌려

입력 2015-06-24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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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6, 마이애미 말린스)이 시즌 26호 아치를 그리며 브라이스 하퍼에 한발 앞서나갔다.

스탠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26호. 이로써 스탠튼은 홈런왕 경쟁을 하고 있는 하퍼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이러한 스탠튼이 현재의 홈런 페이스를 이어 나간다면 이번 시즌 59개까지 때릴 수 있다. 60개에도 도전할만한 수치. 60홈런은 2001년 배리 본즈와 새미 소사 이후 나오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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