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ARI 코빈, 7월 8-9일 복귀… 추신수와 맞대결

입력 2015-06-30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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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코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한 왼손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2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코빈이 오는 7월 8일(이하 한국시각) 혹은 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30일 전했다. 추신수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애리조나는 오는 7월 8일과 9일 홈구장인 체이스 필드에서 텍사스와 인터리그 홈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코빈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코빈은 현재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고 구속 95마일(약 153km)을 기록했고,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코빈은 지난 2014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토미 존 서저리를 피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리조나는 에이스를 잃어버렸다.

이후 코빈은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뒤 2014시즌 전체를 결장했고, 이번 2015시즌 중반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해 착실한 재활 과정을 밟았다.

이러한 코빈이 확실하게 회복해 돌아온다면 애리조나는 큰 전력 상승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현재 애리조나에는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줄 에이스가 없다.

한편, 코빈은 지난 2013년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08 1/3이닝을 던지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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