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을 울리는 배우 김정은의 눈물 퍼레이드가 화제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정덕인’으로 분한 김정은의 가슴 뭉클한 눈물 열연 6종 세트가 공개된 것.
사진 속 김정은은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로서, 39년 만에 자신을 버린 생모를 몰래 찾아가 홀로 슬픔에 표하는 딸로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하는 전직 여형사로서의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정은은 눈물 한 방울에도 그 속의 사연과 의미를 담아내고 있어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덕인이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그녀는 순간순간의 미세한 감정들을 모두 캐치하며 따라 울 수밖에 없는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 남다른 연기 클래스로 극의 몰입을 높이는 그녀의 명품 열연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또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끄는 김정은의 활약은 놓칠 수 없는 1분 1초의 순간들을 탄생케 하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정은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덕인이 겪는 갈등이 심화되면서 감정몰입과 유지에 있어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김정은은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프로의식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시청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송에서는 김정은이 송창의(강진우 역)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가운데 아직까지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지 못해 두 사람의 행보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