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 48명뿐

입력 2015-07-06 11: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BN 캡처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 별세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90) 할머니가 지난 5일 별세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날 오후 공식 페이스북에 “또 한 분의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께서 7월5일 밤 11시20분에 별세하셨다”며 “고통받지 않는 곳으로 편안히 가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1925년 11월생인 최 할머니는 노환 때문에 지난 2007년부터 노인전문병원에서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8명으로 줄어들었다.

정대협은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일본의) 사죄를 받으시고, 마음의 고통을 덜 수 있게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 별세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 별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