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조직위, 8일~13일 ‘광주 피크닉 뮤직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5-07-06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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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 분위기를 즐기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영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광주상무시민공원에서 ‘광주 피크닉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여러 장르의 음악, 미디어아트,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광주상무시민공원 운동장은 월드 피크닉 스테이지로, 공원 광장은 월드 피크닉 존으로 나뉘어 구성돼 있으며 요일별, 시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프로그램-월드 피크닉 스테이지, 호러 시네마 나이트


월드 피크닉 스테이지에서는 매일 다양한 장르별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7월 8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슈퍼스타K 콘서트’가 ‘광주 피크닉 뮤직페스티벌’의 서막을 연다.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슈퍼스타 K6의 주역들이 광주U대회와 광주 피크닉 뮤직페스티벌의 열기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7월 9일 오후 6시부터는 샤이니의 Key와 씨엔블루의 이정신의 사회로 M.net의 ‘M카운트다운’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정상급 아이돌 17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7월 10일 저녁 8시부터 ‘한 여름 밤의 블루스&재즈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소울로지, 어나더시즌, 조용훈과 가까운 사이, KON&집시카라반, 윈터플레이가 출연한다.


7월 11일 저녁 8시부터는 매드클라운, 바스코, 언프리티 랩스타 멤버들의 힙합공연인 ‘Mnet 힙합 레볼루션’이 마련되며, 마지막 날인 7월 13일 저녁 8시부터 피크닉 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피아, 데이브레이크, 소란, W&JAS, 더 솔루션스, 조문근밴드, 스윗리벤지가 출연해 피날레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앞서 7월 12일에는 공포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며 이색적인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호러 시네마 나이트’가 준비되어 있다. 저녁 8시부터 안병기 감독 박한별·신지뢰 출연의 ‘분시사바2’가, 10시부터 오인천 감독, 강하늘·김소은 출연의 ‘소녀괴담’이 상영되며, 두 영화 모두 15세 이상 관람가다.

◇상설프로그램-월드 피크닉 푸드존, 미디어아트 전시


광주 피크닉 뮤직페스티벌 기간 동안,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월드 피크닉 푸드존’과 ‘미디어아트 전시’가 운영된다.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월드 피크닉 푸드존’에서는 궁중떡볶이, 탄두리치킨, 까이양, 쌀국수, 타코야끼, 파르페르젤라또, 샤슬릭, 케밥, 와플, 독일맥주 등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의 대륙별 다양한 세계음식과 퓨전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피크닉존 내에 설치된 파라솔에 앉아서,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가족끼리, 연인끼리 한여름 밤 도심 속에서 소풍을 즐길 수도 있다.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광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손승민 작가의 ‘도로가’와 ‘Intemperance’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주말에는 3시부터 월드 피크닉 푸드 존이 오픈 되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말 프로그램-아트 플리마켓, 버스킹 콘서트


7월 11일~12일 주말 이틀 동안에는 ‘광주 피크닉 뮤직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피크닉 아트 플리마켓’과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버스킹 콘서트’가 월드 피크닉 존에서 열린다.


광주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예술 벼룩시장인 피크닉 아트 플리마켓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버스킹 콘서트 상설무대에서 7월 11일 센치한 버스, 조아브로, 바닥프로젝트가 12일은 김유일, 가리수봉, 엉클순이 주말 거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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