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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결승전 미국 대 일본 경기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관람한 축구경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16분 만에 4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일본을 5-2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닐슨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미국 내에서만 2450만 명이 지켜봤다. 이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미국 대 포르투갈 경기의 1840만 명을 뛰어 넘는 수치다. 이례적으로 남자 대표팀보다 오히려 여자 대표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미국은 역대 여자월드컵 최다 우승국(3회)으로 등극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