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대대적인 리빌딩에 들어갔다.
지난 여름 2600억 원을 상회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은 맨유는 앙헬 디 마리아,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달레이 블린트, 마르코스 로호, 라다멜 팔카오 등을 영입한 바 있다.
올해에도 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지난해와 맞먹는 거액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형 미드필더에 모르강 슈나이덜린을, 중원에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배치해 허리를 강화시켰다.
이어 하파엘을 전력외로 판단한 판 할 감독은 마테오 다르미안으로 오른쪽 풀백을 채웠고 윙어로서 득점력까지 겸비한 멤피스 데파이로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로빈 판 페르시를 페네르바체(터키)로, 라다멜 팔카오를 첼시로 보내며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구멍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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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영국 ‘골닷컴’은 “디 마리아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멘데스는 디 마리아의 PSG 이적을 완료하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디 마리아가 PSG와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53억 원)”라고 보도했다.
한편 맨유는 카바니 외에도 판 더 비엘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맨유는 이미 다르미안을 영입했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풀백 추가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