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god 완전체 연말 공연에 볼 수 있다…수준 높은 공연 준비중”

입력 2015-07-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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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god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솔로로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인 'T-ROAD'를 발매한 김태우는 김태우는 7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음악으로 치유 받은 것 같다"고 고백, "god 활동 당시 진영이형이 '너희는 이번 앨범으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 라고 항상 물었다"며 "나의 감정,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담고 싶었다"고 싱글앨범 대신 정규앨범을 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god 활동에 대해 묻자 김태우는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준형이형이 SNS에 말도 안 하고 올렸다. 연말 공연을 준비 중이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도 god를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한다"며 즉석에서 김태우와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god 컴백 전인 지난해 7월 손호영과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만약 god가 완전체로 돌아온다면 반드시 스케치북 무대에 서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god 컴백 이후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스케치북에만 출연하며 그 약속을 지킨 바 있어 god 완전체의 스케치북 출연이 또 다시 이뤄질지 모두를 기대케 한다. 7월 17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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