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대신 잠결 통화 “생방이에유? 진짜 방송 나가고 있어유?” 웃음

입력 2015-07-16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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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백종원이 잠결에 소유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아 화제다.

16일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 FM’에서 예고 없이 기습 전화를 하는 ‘잠결퀴즈쇼’를 진행, 호란은 절친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목소리는 소유진이 아닌 잠에서 덜 깬 목소리의 백종원이었다.

아직 자고 있는 소유진 대신 전화를 받은 것이다. 그는 “방송이에유? 생방이에유? 진짜 방송 나가고 있어유?”라며 재차 확인, 특유의 말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유진이 부른 노래는 뭐냐는 퀴즈에 자신 있게 “파라파라퀸”이라며 “노래방에서 지겹게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의 음식 솜씨에 대해 묻자 자기보다는 한참 떨어지지만 “요리 점수는 100점 만점에 80점이다. 내가 음식 선생님이다”라고 말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다.

마지막에는 소유진도 잠에서 깨 전화를 이어 받았고, 이 모든 상황에 생방송으로 이뤄져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백종원과 깜짝 전화 연결된 방송분은 ‘호란의 파워 FM’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백종원 소유진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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