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더 서퍼스’ 측이 가수 이정과의 오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 서퍼스’ 측은 20일 오전 동아닷컴에 “제작진이 금일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앞서 알려진 이정과의 만남은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정 역시 제주도 집에 있는 것으로 안다. 제작진과 만남이 당장 성사되려면 여건상 불가능하다. 현재 양측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도 미지수”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번 사태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이 나올 경우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 현재로써는 양쪽 모두 어떠한 입장을 밝히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정은 17일 ‘더 서퍼스’와 관련해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어이가 바가지로 없다”며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곤 나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네”라고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겼다.
이에 ‘더 서퍼스’ 측은 해명했지만, 이정이 다시 반박하며 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