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안정환, 축구 대결 패…“늙었나보다”

입력 2015-07-23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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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프랑스에서 즉석 축구 대결을 벌였다.

23일 tvN 패키지 여행 프로젝트 ‘가이드’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정환은 프랑스 몽마르뜨 언덕에서 축구공으로 현란한 묘기를 부리던 현지인과 대결을 펼친다. ‘축구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겠다’는 표정으로 자신 있게 나선 그는 뒷발과 앞발을 이용해 트래핑을 시도한다.

그러나 공이 멀리 날아가 버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이제 늙었나 보다. 젊었을 땐 됐는데”라며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공을 차 본 축구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이드’는 안정환을 비롯해 권오중, 박정철이 여행 가이드로 변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유명한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와 함께 주부 8명과 함께 유럽을 여행하는 패키지 여행 프로젝트다.

멤버들은 지난 5월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를 거치는 6박 8일 힐링 여행을 다녀온 바 있.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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