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형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 스태프에게 통 큰 선물 ‘훈훈’

입력 2015-07-28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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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형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 스태프에게 통 큰 선물 ‘훈훈’

뮤지컬 배우 최수형이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 팀에 통 큰 선물을 했다.

최수형은 최근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르본 ‘젤리팝’ 신발 100켤레 이상의 신발을 선물했다.

소속사 (주)마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발로 뛰는 배우 스텝분들에게 작게나마 선물을 하고 싶은 최수형의 바램을 담아 준비했다. ‘한 여름 밤을 꿈’에서 최수형의 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은 한 밤 숲 속의 귀신들과 인간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면서 100여 년 전 개화기 대한제국 명성황후의 명으로 고종 황제의 은혼식에서 상영될 영화 '장화홍련전'의 촬영 헤프닝을 다룬 이야기다.

여기에 주목할 점은 극중 촬영 에피소드가 1924년 9월 5일 단성사에서영화 ‘장화홍련전’을 개봉해 대성공을 이룬 실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점이다. 또 ‘장화홍련전’은 조선 효종 때 장화와 홍련이 계모의 흉계로 억울하게 죽은 사건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실화가 소설이 된 사연 깊은 고전이기도 하다. 즉 픽션에 더블 팩트를 가미해 숨겨진 이야기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그로 인해 보고 듣는 재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 여름 밤의 꿈’을 모티브로 해 희극성은 유지하되 우리나라 고전 실화를 가미해 국내 정서까지 고려한 연출의 친절함도 눈에 띈다. 그리고 대형 공연의 스케일에 맞게 뮤지컬 정통 보컬파 최수형, 정상윤, 김형묵, 박성환, 김경선, 문혜영, 이훈진, 김희원, 김보강, 전재홍, 김일권과 브라운관의 신스틸러 오광록, 정의갑, 이상훈, 김재만, 최대성, 김선화, 김필, 김홍표, 강현식, 구용완, 차세대 뮤지컬 스타 이보람, 허민진(크레용팝 초아), 최혜령, 박선호 등이 대거 출연해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보장된 새로운 명품 창작 뮤지컬의 탄생이 예고된다.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 ‘한 여름 밤을 꿈’과 우리나라 실화가 소설이 된 사연 깊은 이야기 ‘장화홍련전’이 만나 동서양의 명품 고전을 42명의 실력파 명품 배우들로 만드는 조선브로드웨이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은 8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와이트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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