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알고보면 200% 노력파 배우

입력 2015-07-28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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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알고보면 200% 노력파 배우

배우 김정은이 MBC ‘여자를 울려’의 촬영 현장 공식 사기 충전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심도 깊은 감정 열연으로 주말극장을 울고 웃게 하는 김정은(정덕인 역)이 실제 현장에서도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극 중 김정은이 분한 정덕인 캐릭터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아들을 하늘로 먼저 떠나보낸 짙은 모성애는 물론, 가해자의 아버지인 남자를 사랑하게 된 참혹한 심정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애잔케하고 있다.

이처럼 쉽지 않은 감정선의 연기로 인해 정신적인 소모가 상당하다는 김정은은 현장에서도 남다른 몰입력을 선보이고 있어 현장 스태프와 후배 배우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무엇보다 김정은은 연이은 무더위 속 촬영 강행군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되려 파이팅을 주도하며 현장을 이끌고 있어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작품과 캐릭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김정은의 활약상이 남은 전개를 통해 안방극장을 어떻게 사로잡게 될지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김정은의 한 관계자는 “정덕인(김정은 분) 캐릭터가 겪는 갈등이 심화 되어갈수록 김정은 역시 더욱 몰입해서 연기에 임하고 있다. 함께하는 스태프, 배우들과의 팀워크가 좋은 만큼 앞으로의 스토리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별만들기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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