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판 형제의 난?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입력 2015-07-28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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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판 형제의 난?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일본 롯데홀딩스가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격호 대표이사 회장을 전격 해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의 긴급 이사회 개최와 신 대표이사 회장의 해임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신 전 대표이사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명예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사태는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을 앞세워 사실상의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빠른 진화로 뜻을 이루지 못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일선에서 퇴진했고, 롯데그룹은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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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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