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가 로맨스를 만났을 때…‘뷰티 인사이드’, 흥행 공식 따를까

입력 2015-08-03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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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흥행 공식을 따를 수 있을까. ‘뷰티 인사이드’가 ‘어바웃 타임’과 ‘오싹한 연애’ 그리고 ‘늑대소년’에 이어 새로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귀신을 보는 여자와 호러 마술사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오싹한 연애’는 호러와 로맨스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간여행 능력자의 순정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어바웃 타임’ 또한, 누적 관객수 340만 명을 동원하며 다시 한번 판타지 로맨스의 흥행공식을 입증했다. 관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중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바로 ‘늑대소년’.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늑대인간을 소재로 소녀와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 누적 관객수 665만 명을 남기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올해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의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판타지 설정이 주는 색다른 로맨스는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21명의 내로라하는 배우가 ‘우진’을 연기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매일 변하는 연인과 사랑하면서 겪는 다채로운 스토리까지 더해져 올 여름 극장가에 가슴 설레는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늑대소년’ 이후 오랜만에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8월 20일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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