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년만에 일본 깰것”53%

입력 2015-08-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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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매치 12회차 중간집계 결과
최종스코어 ‘2-1 한국 승리’ 가장 높아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이번 주중에 벌어지는 동아시안컵 축구 경기를 비롯해 국내외 프로야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을 대상으로 한 각종 스포츠토토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그 중 2일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인 5일 일본-한국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게임이 발매되고 있어 토토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한국, 일본에 5년 만에 반드시 설욕할 것…1차전 결과 엇갈려 우승 위한 총력전 전망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되는 인기 게임이다.

이번 동아시안컵 일본-한국전을 대상으로 현재 발매되고 있는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참가자들의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3.12%가 한국의 승리를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2.91%로 나타났고, 일본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3.99%로 집계됐다.

전반전은 무승부 예측이 42.7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한국 리드(34.69%)와 일본 리드(22.57%)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승부(28.52%)가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2 한국 승리 예상(13.81%)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서 1-1 무승부 예상(9.92%), 0-1 한국 승리(9.52%)를 예상해 스포츠토토 팬들은 이번 한일전서 전체적으로 한국의 우세를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일 중국전에서 김승대와 이종호의 골로 2-0 승리했다. 대회 전 유럽파 없이 젊은 선수들로만 꾸려진 슈틸리케호의 경험 미숙에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지만, 이재성을 비롯해 권창훈, 임창우 등 젊은 피들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이번 동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반면, 5일 맞붙게 될 ‘영원한 숙적’ 일본은 북한과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역전패를 당해 맥이 빠진 상황. 일본 또한 유럽파들을 제외한 국내파 선수들로 팀을 꾸렸지만 한국과 달리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문제점을 표출했다. 6월에 열린 2015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싱가포르(피파랭킹 150위)와 0-0으로 비긴 데 이어 이번 패배로 할리호지치 감독의 입지까지 흔들리고 있어 일본으로서도 이번 한국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한국은 2010년 5월 사이타마에서 열린 한일전 이후 약 5년 동안 일본에 승리가 없다. 특히 2011년 아시안컵과 A매치, 2013년 동아시안컵 등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일본에게 패배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5년 만에 일본에 설욕할 수 있을 것인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경기다.

이번 한일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 매치 12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7시 1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축구매치 게임 외에도 프로토 60회차가 주중 벌어지는 KBO, MLB, NPB 등 국내외 프로야구 경기와 동아시안컵 축구 경기들을 대상으로 발매되며, 7일 오라CC에서 열리는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를 대상으로 골프토토 승무패, 스페셜 게임도 발매된다.

한편, 각종 토토, 프로토 게임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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