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라미란 "'넣어둬' 능가하는 유행어 있을 것"

입력 2015-08-07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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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막영애'에서 살아나는 법을 언급했다.

라미란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웨딩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 제작발표회에서 "라과장에서 라상무로 승진한 라미란이다. 잠깐이지만, 좋았다. 스포가 될까봐 말씀은 못드리지만, '넣어둬' 이후의 다른 유행어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거기서도 삐처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만에 첫 리딩을 하는데 라과장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순간 기억이 안나더라. 어떤 대사를 하는 순간 라과장은 이런
사람이야 싶더라. '개새끼'라고 하는 순간 기억이 나더라. 새로 들어오신 멤버들 현영이나 두식이, 그리고 우리 선호가 와서
젊어져서 좋다. 많은 기를 받고 있어서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더
독해지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야지만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 살아 남으려면 워킹맘으로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살려고 더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며, 새로운 러브라인이 그려진다.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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