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2015’ 2차 라인업 발표… 10CM, 옥상달빛, 존박 나선다

입력 2015-08-13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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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하 GMF2015)'가 13일 오전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3팀이 추가된 일자별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파격의 아이콘이자 전설적인 밴드인 삐삐밴드. 지난 6월, 무려 18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미니앨범을 발매한데 이어 결성 이후 최초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이자 컴백의 첫 공식 무대로 GMF를 결정했다. 시대를 뛰어넘어 가장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시대 풍자를 선보여온 삐삐밴드였기에 벌써부터 많은 관계자들이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GMF의 단골 아티스트들도 2차 라인업에 합류했다. 독보적인 19금 지적 아이콘 10CM, GMF2015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고 있는 존 박, 감성 사운드의 총아 에피톤 프로젝트, 콘서트 흥행불패에 빛나는 스탠딩 에그, 실력파 남성 싱어송라이터 짙은, 몽환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디어클라우드, 대표적인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랄라스윗도 만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솔루션스, 청춘을 담은 솔직한 가사가 돋보이는 전기뱀장어, 탄탄한 연주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핸섬, 드라마틱한 멜로디의 팝음악을 구사하는 참깨와 솜사탕 등의 신예급 아티스트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현재까지 10월 17일에 출연하는 이승환, 장범준,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정준일, 존 박, 곽진언, 주우재(페스티벌 가이) 등의 17팀과, 10월 18일에 출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삐삐밴드, 10CM, 에피톤 프로젝트, 정엽, 혁오, 칵스, 페퍼톤스 등의 17팀이 일자별로 각각 발표됐다. 또한 새롭게 추가되는 아티스트와 더불어 스테이지별 출연진까지 만날 수 있는 3차 라인업은 오는 9월 1일, 최종 라인업은 9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이승환과 삐삐밴드같은 관록의 선배 아티스트들부터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래 음악 신을 끌고 나갈 신인 들까지 다양한 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장르에 있어서도 민트페이퍼 경향 아래 모던 록, 발라드, 신스 팝, 개러지 록 등 다채롭고 폭 넓은 음악을 들려주고자 고심 끝에 출연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GMF2015)'는 10월 17일~1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민트페이퍼 공식 홈페이지(www.mintpaper.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randMint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MF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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