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석천 “가장 인정받고 싶은 사람? 엄마”

입력 2015-08-1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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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석천 “가장 인정받고 싶은 사람? 엄마”

방송인 홍석천이 ‘힐링캠프’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리얼 토크쇼 ‘힐링캠프-500인’ 197회에는 방송인이자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홍석천이 게스트로 나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과 유쾌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홍석천은 특별한 가정사를 밝혀 499명의 관객들을 술렁이게 했다. 홍석천의 ‘평범한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고백에 MC 김제동은 “딱 한 사람에게 인정받으라고 한다면?”라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엄마다. 굉장히 특별한 존재다”라며 “아직도 엄마가 대화 끝에 ‘기도하러 가라. 네 힘으로 안되는 거다’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포기를 안 하시는 거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엄마에게는 딸이 셋이 있고 내가 막내다. 옛날에는 딸 셋을 나면 소박 맞는다. 저희 엄마가 소박 맞으셨었다”며 조심스럽게 “나에게 이복형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저희 부모님, 가족들이 이 얘기를 굉장히 싫어한다”며 “내가 엄마가 어렵게 낳은 아들인데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안 낳을 아들이고 뭘 해도 만족을 못 시켜드리는 아들이다”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홍석천, ‘힐링캠프’ 홍석천, ‘힐링캠프’ 홍석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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