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국가대표 4인방, 구장 인근 아파트 단지 찾아 홍보 활동

입력 2015-08-18 14: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 국가대표 4인방 김신욱, 김승규, 임창우, 정동호가 축구장 인근 아파트를 찾아갔다.



울산은 지난 17일(월)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장 인근 옥현으뜸마을주공3단지를 찾아 선수 팬 사인회와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열고 포항 전 홈경기 할인티켓을 판매했다.


이날 사인회는 오는 19일(수)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150번째 동해안매치를 앞두고 문수축구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주민들을 찾아 홈경기를 홍보하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구단은 지난주부터 아파트 단지 현수막과 아파트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펼쳐왔다.


팬 사인회에는 500여명의 주민과 팬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전문 MC의 진행 속에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해 사인 볼 등 작은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도 즐거운 모습이었다. 특히, 김신욱은 사인을 받기위해 올라온 아이들을 보며 흐뭇한 아빠미소를 짓고 어머니들에게 아이 나이를 물어보는 등 행사 내내 웃음을 보였다.


행사종료후 정동호는 “많은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했다. 또, 힘내라고 응원해주셔서 우리가 사인회에 참가해 무언가를 해드리러 온 게 아닌 우리가 무언가를 얻고 가는 기분이다. 성원에 힘입어 포항 전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울산이 방문한 옥현으뜸마을주공3단지는 홈경기장인 문수축구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파트단지로 지난 2012년부터 구단과 마케팅협약을 맺고 다양한 행사들을 함께해오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