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이연희, 2라운드 돌입…싸늘한 눈빛 외면

입력 2015-08-18 16: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월화드라마 ‘화정’ 김재원이 이연희와의 갈등을 예고했다.

18일 ‘화정’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인조(김재원)는 궁궐로 돌아와 정명공주(이연희), 인목대비(신은정)과 만나고 있다.

인조의 환궁은 파천할 때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여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파천 때 인조를 안타깝게 부여잡던 정명이 이번에는 냉랭하게 인조를 맞이한 것이다. 정명은 인조를 향해 차갑고 냉담한 눈빛을 보낸다. 인목 역시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아예 외면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러나 인조는 굴하지 않고 두 눈을 치켜뜨고 정명과 인목을 노려본다. 정명과 인조의 물러섬 없는 대립각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화정’의 한 관계자는 “38회에서는 환궁한 인조가 나라의 운명을 바꿀 중차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며 “과연 환연히 다른 길을 가게 될 인조와 정명이 어떤 선택과 행보로 날선 대립각을 펼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화정’ 38회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