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볼튼, 웰링턴 실바 실력에 놀랄 것”

입력 2015-08-21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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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이 임대 이적한 웰링턴 실바(22)를 극찬했다.

벵거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실바는 창의적이고 영리하며 빠른 선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는 분명히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다 줄 것”이라며 “볼튼이 그의 실력이 놀랄 것으로 믿는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벵거 감독은 “실바는 스페인에서 엄청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볼튼에서도) 굉장히 잘 하리라 믿는다. 그가 챔피언십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볼튼은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로부터 실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볼튼은 “실바는 윙어와 섀도우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2009년 브라질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와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월 플루미넨세(브라질)에서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실바는 워크퍼밋 문제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후 4년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반테, 무르시아, 알메리아 등 5개 클럽을 전전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긴 임대 생활을 마친 실바는 지난 10월 워크퍼밋을 승인받았고 2016년까지였던 아스널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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