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 박영수 “‘만찢남’에서 ‘맘찢남’으로 도전”

입력 2015-08-21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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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동력’ 박영수 “‘만찢남’에서 ‘맘찢남’으로 도전”

뮤지컬 배우 박영수가 주호민 작가의 작품에 다시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TOM 연습실에서는 뮤지컬 ‘무한동력’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무한동력’에서 취업준비생인 장선재 역을 맡은 박영수는 이미 주호민 웹툰 작가의 작품이자 서울예술단의 작품인 ‘신과 함께-저승편’에서 변호사 진기한 역을 맡은 바 있다. 이번에 두 번째 참여다.

이날 박영수는 “‘신과 함께’에서는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라고 불렸는데 이번엔 ‘맘찢남(관객들의 마음을 찢는 남자)’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수능을 앞두고 있거나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또 삶의 중요한 과정을 거치고 계신 많은 분들이 보시고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데뷔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유쾌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배우 박희순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며 박영수 박정원 이상이 김태한 이한밀 허규 이강욱 유제윤 박란주 함연지 안은진 김다혜 김지웅 김경록 등이 출연한다. 9월 4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마케팅컴퍼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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