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살 떨리는 12층 VIP 플로어 실제 현장은? ‘웃음만발’

입력 2015-08-2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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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살 떨리는 12층 VIP 플로어 실제 현장은? ‘웃음만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촬영장의 유쾌한 기운을 담은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용팔이’는 지난 8월 초 첫 방송이 전파를 탄 이래 6회 방송까지 매회 시청률이 수직상승하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촬영 또한 이 같은 큰 사랑에 힘입어 활기차게 이뤄지고 있다.

12층 VIP 플로어를 배경으로 여진(김태희)과 그를 보호하는 태현(주원), 이에 맞서는 이과장(정웅인)과 황간호사(배해선)의 감시가 살 떨리는 대치를 이루고 있지만, 현장에서 이들 배우들은 누구보다 살갑게 서로를 챙기며 ‘용팔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하는 이과장과 황간호사의 ‘극강 포스’가 극 전개에 쫄깃한 탄성을 부여하지만, 카메라 밖 배우 정웅인과 배해선은 장난기 넘치는 태도와 여유로 현장에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수차례 만들고 있다. 다수의 분량으로 쉴 틈 없이 카메라 앞에 서는 배우 주원의 애교 많고 살가운 태도는 현장을 유연하게 만드는 비타민이다.

촬영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스케일 큰 씬들이 이어지며 촬영 일정이 쉽진 않지만 ‘용팔이’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배우들 모두 이를 너무나 잘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용팔이’는 오는 26일 방송에서 지난주 여진의 사망선고라는 충격적 엔딩의 실체가 밝혀지며 스펙터클한 전개가 이어진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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