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삼성에 1, 2차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최근 집중 선발…올핸 자원 부족
4라운드 진흥고 김기연만 LG행
‘신인 포수 실종’이다. 내년 프로 유니폼을 입을 신인 110명 중 포수가 고작 6명이다. 특히 1차지명 10명과 드래프트 33순위까지 상위 43명 중에서도 포수는 1명뿐이다.
많은 팀들은 베테랑 포수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도 어떻게든 은퇴를 만류하고 팀의 미래 에이스 후보까지 내주며 포수를 영입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생각하면, 2016신인드래프트 결과는 의외다.
24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가장 상위 순번에 지명된 포수는 4라운드 34순위로 LG에 낙점된 진흥고 김기연이다. 이후 7라운드에서 두산이 신창희(65순위·대구고), 8라운드에서 KIA가 신범수(78순위·동성고), 한화가 박상언(79순위·유신고), 9라운드에서 삼성이 김융(90순위·성균관대)을 선택했다. 앞서 넥센이 1차지명에서 뽑은 서울고 주효상을 제외하면 포수는 상위 순번에서 모두 제외됐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수년간 집중적인 포수 신인 선발, 올해 유독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해 LG, 롯데, SK는 1차지명에서 포수를 뽑았다. kt의 특별지명을 포함해 4라운드까지 5명의 포수가 지명을 받았다. 2014신인드래프트에선 2라운드까지 4명의 포수가 뽑혔다. 1차지명이 없었던 2013신인드래프트에서도 3라운드까지 3명의 포수가 호명됐다. 그만큼 각 팀에 유망주 포수가 다수 포진하고 있어 이번 신인 지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도현 kt 운영팀장은 “우리 팀은 트레이드와 신인 선발로 포수 자원을 많이 확보했다. 내년 신인 자원 중 대형 포수가 없었던 것도 포수를 선발하지 않은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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