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스페인 5팀 UCL 본선 ‘프리메라리가 전성시대’

입력 2015-08-26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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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AS모나코(프랑스)를 제치고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하면서 역대 최초로 프리메라리가 팀 5팀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발렌시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했지만 1차전 3-1 승리 덕에 1, 2차전 합계 4-3으로 앞서 본선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정규리그 1∼3위), 세비야(유로파리그 우승), 발렌시아까지 모두 5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시즌부터 유로파리그 우승팀에 본선 출전권을 주어지면서 나온 결과다.


UEFA는 프리메라리가 5팀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발렌시아 덕분에 스페인이 UCL 기록을 달성했다. 브라보”라고 전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 3팀이 본선 행을 확정한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본선에 합류할 경우 총 4팀이 본선에 오르며 독일 분데스리가 3팀, 이탈리아 세리에A 2팀이 본선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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