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김상순 폐암으로 별세, 술 담배 멀리 했지만… ‘애도’

입력 2015-08-26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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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김상순 폐암으로 별세, 술 담배 멀리 했지만… ‘애도’

김상순 별세

원로배우 김상순이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상순은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을 해 왔다. 최근에는 퇴원 후 집에서 요양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로 알려졌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이 유족에게 남긴 마지막 말은 “가족 모두 건강하라”였다. 그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며 건강을 지켰으나 세월을 이기지 못했다. 2014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당시 실제보다 열 살이나 어린 신체 나이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63년 KBS 공채탤런트 3기로 데뷔한 김상순은 1971년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 이후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했다.

사진│동아일보DB, 김상순 별세, 김상순 별세, 김상순 별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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