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 타율 0.289

입력 2015-09-05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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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의 4연패 탈출을 도왔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타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88에서 0.289로 소폭 상승했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선취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후 스탈링 마르테의 안타와 페드로 알바레즈의 땅볼 타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초에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도 역시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3타석 연속 삼진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강정호는 5-1로 앞선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션 로드리게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뒤 조디 머서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17안타 9득점을 기록한 타선에 힘입어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선발 투수 J.A.햅은 7이닝 무실점 3피안타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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