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레바논 원정 징크스 깨나… 최근 승리 22년전

입력 2015-09-08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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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 스포츠동아DB

슈틸리케호, 레바논 원정 징크스 깨나… 최근 승리 22년전

‘레바논 원정 징크스를 깨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랜만의 레바논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에서 레바논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앞서 열린 조별리그 미얀마, 라오스전에서 기분 좋은 연승을 거뒀다.


러나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7승2무1패로 앞서 있지만 한국은 최근 세 차례 레바논
원정에서는 2무1패로 오히려 열세다. 특히 최근 레바논 원정 승리는 1993년으로 무려 22년 전이다.

특히 레바논은 앞선 쿠웨이트전에서 패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 슈틸리케 감독은 7일 레바논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레바논전에 대비해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결과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지금까지 레바논 원정 성적은 말 그대로 과거의 기록일 뿐이다.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팀이다. 이번 레바논 원정 경기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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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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