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소녀시대 태연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 리메이크

입력 2015-09-08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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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소녀시대 태연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리메이크한다.

임재범과 태연은 10일 정오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2015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발표한다.

임재범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과 공연을 열 계획이며,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태연과의 듀엣곡을 먼저 공개한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1997년 임재범과 박정현의 듀엣곡으로 발표돼 19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국민 듀엣송으로 자리해왔다.

19년만의 리메이크에 함께 하게 된 태연은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로서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동시에 갖춰 임재범의 듀엣 파트너로 낙점됐다.

태연은 이번 듀엣곡을 통해서 탁월한 곡 해석력을 통해 원곡 못지 않은 감성은 물론 '노래의 神'이라 불리는 임재범과 명품 하모니를 빚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재범은 9, 10월중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10월 30일,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0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갖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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