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훈훈한 외모와 여심을 흔드는 달달한 ‘남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외모도 능력도 모든 게 완벽한 잡지사 부편집장 ‘지성준’으로 분하는 박서준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사진은 ‘그녀는 예뻤다’ 촬영 대기 중 포착된 모습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남친’의 정석과도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주변을 따스하게 덥히는 다정한 미소가 보는 이를 자동으로 ‘여친’에 빙의하게 만든다. 여심을 강탈하는 박서준의 ‘남친미소’를 통해, 그가 앞으로 ‘그녀는 예뻤다’에서 선보일 로코연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극 중 지성준이 일에 있어서는 냉철함을 유지하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라고 밝히며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이중적인 매력이 박서준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구현되고 있다. 여성 시청자 분들은 설렐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특히 미모, 재력, 스펙 뭐 하나 볼 것 없는 언저리녀 혜진으로 분할 황정음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놀라운 정변을 실천한 부편집장 성준 역의 박서준이 선보일 극강 케미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