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승 도전’ 아리에타, 12일 PHI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등판

입력 2015-09-11 14: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387최근 4경기 연속 무자책점과 최근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제이크 아리에타(29, 시카고 컵스)의 시즌 19승 도전이 하루 연기됐다.

당초 아리에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는 현지 기상 상황 때문에 취소됐고, 12일 더블헤더로 열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아리에타는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아리에타는 4경기 연속 무자책점, 7경기 연속 승리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시즌 후반기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현재 18승 6패 평균자책점 2.06

아리에타는 지난달 2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6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6이닝 무자책점(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아리에타는 지난달 31일 LA 다저스전에서는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고,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8이닝 무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따라서 아리에타가 12일 열리는 필라델피아전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 투수는 물론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낮출 수 있을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리에타가 12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완봉승을 거둔다면 평균자책점을 1.94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200이닝을 채우게 되며, 가장 먼저 19승에 도달할 수 있다.

이는 아리에타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도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리에타는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와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