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난 원래 댄스가수…두고봐라 꼭 댄스로 성공한다”

입력 2015-09-16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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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미디어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댄수가수로서의 성공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임창정은 16일 서울 강남구 M콘서트 홀에서 자신의 첫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의 음악감상회를 열고 '발라드의 전설'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의 귀환을 알렸다.

이날 감상회에서 임창정은 "팬들이 또 댄스할까봐 걱정도 하고 가을도 되고 해서 발라드로 나왔다"라고 말해 여전히 댄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취재진에서 '늑대와 함꼐 춤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도를 제외하고는 히트한 댄스곡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문을 여시오'가 뮤비 조회수 100만건을 넘었고 중국에서 인기가 높았다"라고 어필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창정은 "댄스곡은 두고봐라 어떻게든지 내가 정말 기발하고 어이없지만 중독성 강한 그런 댄스곡을 개발해서 성공을 할 거다"라며 "내가 원래 댄스로 데뷔했는데 그게 망해서 '이미 나에게로'로 나온거다. 원래 댄스가수인 거다. 본연의 댄스를 한다는데 왜 난리인지 모르겠다. 내가 꼭 성공을 할거다"라고 거듭 '댄스가수 임창정'을 강조했다.

'또 다시 사랑'은 임창정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이자 임창정 표 발라드 '또 다시 사랑'을 비롯해 왈츠 발라드 '그리다', 팝 발라드 '그대라는 꿈', 브리티쉬 미디움 팝 '오랜 시간 동안 꿈꾸던 이야기', 소프트락 '스무살 어린 시절' 등 5곡이 수록됐다.

한편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은 22일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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