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근소한 차이로 2위 차지… 무서운 성장세

입력 2015-09-1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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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데뷔한 세븐틴은 지난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보이즈비)' 로 컴백, 이번 활동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굳히기에 들어갔다. 세븐틴은 올해 데뷔한 남자 아이돌그룹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가요계 선배 가수들을 위협하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15일 SBS MTV ‘더쇼 시즌4’ 컴백무대에서 1위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레드벨벳과 경쟁을 통해 32점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이제 데뷔 5개월차를 맞은 신인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세븐틴은 두번째 미니앨범 ‘BOSY BE(보이즈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만세'로 차트 1위를 할 경우 산 정상에 올라가서 만세 삼창을 외칠 것이라는 공약을 밝히며 ‘만세’ 활동에 대한 은근한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점에 대해 "신인상 욕심보다는 무대마다 즐기고 에너지를 받으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라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이번 ‘만세’ 활동을 통해 "팬들이 세븐틴 팬이라는 점에 대해 당당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세븐틴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힙합, 퍼포먼스, 보컬 유닛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데뷔한 13인조 보이그룹으로 세븐틴이라는 하나의 팀 활동 외에도 각자의 특징에 맞는 개별 그룹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만세'를 통해 청량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스타성을 인정받았으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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