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사신’ 이종훈, 20일 나바(NABBA) 대회 출전

입력 2015-09-20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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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이의 ‘지옥에서 온 사신’ 이종훈이 나바(NABBA) 대회에 출전한다.

이종훈은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5 서울 나바(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 코리아 대회 스포츠 모델 부문에 출전한다.

나바는 국내 최정상급 보디빌딩 피트니스를 대표하는 무대. 참가자들의 열정과 땀의 결정체인 근육으로 순위를 결정짓게 되는 정통 머슬 대회이기도 하다.

이종훈은 얼마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던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라스트 헬스보이’에서 ‘지옥에서 온 사신’으로 등장하였고 세 번의 헬스보이 프로젝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그동안 헬스보이, 헬스걸들의 도전을 옆에서 지켜보았던 이종훈이 이번에는 나바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이종훈은 “그동안 헬스보이와 헬스걸들을 지켜보며 나 또한 도전에 대한 열망이 생겼다. 도전은 나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심어줬다”고 나바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살면서 운동을 게을리한 적이 없다. 대회를 준비하며 현재 몸의 상태가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더욱 흥분된다”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꾸준한 운동과 엄격한 식단 조절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좋아하는 일이기에 힘들지만은 않았다. 권위 있는 대회인 나바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종훈은 얼마 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특별공연 ‘쇼하는 개그맨-쇼그맨’도 성황리에 마치며 본업인 개그 활동에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연 나바 대회에 전격 도전장을 내민 이종훈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다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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