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로 배우는 흥미진진 추석 예절 영상 ‘빵빵 터지네’

입력 2015-09-22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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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추석을 앞두고 예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의 장면을 공감되는 내용들로 유쾌하게 재구성해 추석을 앞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아들 ‘사도’의 옷매무새를 지적하는 아버지 ‘영조’의 모습부터 흥청망청 술을 마시는 ‘사도’를 다그치는 ‘영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학문에 매진하지 않는 ‘사도’에게 잔소리를 하는 ‘영조’의 모습에 ”명절날, 옷차림은 단정하게!”, “과음은 금물!”, “황금 연휴, 잔소리는 쉿!” 등 추석 연휴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는 가족 사이의 매너를 전하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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