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손은서 “차영아 연기하는 동안 정말 행복“ 종영 소감

입력 2015-09-23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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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은서가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손은서는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차영아라는 캐릭터를 만나 연기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항상 새로운 역할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그런 만큼 저에겐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종영소감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손은서는 한층 물오른 미모를 과시, 대본 분석에 몰두하거나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손은서는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김보연, 정다솔 배우와 함께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스태프와 찍은 사진에서는 깜찍한 브이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공개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손은서는 시어머니의 라이벌이 된 며느리 차영아로 분해 첫 등장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등 요즘 세상에 쉽게 볼 수 없는 착한 며느리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주로 개성 강하고 톡톡 튀는 역할을 맡아온 손은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참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특히 맞춤옷을 입은 듯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인 손은서가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l 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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