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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10월 6일(화) 오후 3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청춘FC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청춘FC는 KBS2 TV에서 매주 토요일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프로축구선수로 재기를 꿈꾸는 20대 청춘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담고 있다. 특히 FC서울 출신 이을용 감독과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안정환 감독이 청춘FC를 지휘, 많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FC서울은 도전의 아름다움과 그 의미를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청춘FC를 응원하고자 이번 친선경기를 수락했다. 뿐만 아니라 FC서울 선수들 역시 프로선수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청춘FC와의 친선경기에 FC서울 팬 500명을 초대한다. 시즌티켓회원, 서포터즈 그리고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발하며 자세한 안내는 추후 공지된다.
그리고 FC서울은 경기 당일 많은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 입장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 북측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넓은 광장에서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상영해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는 계획이다.
한편, FC서울은 오는 28일(월) 오후 5시 광주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